전북도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지원사업인 ‘평화동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 지·지케어’의 소통공간으로 평화1동 영구임대아파트 인근에 온(溫)평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2020년 보건복지부가 새롭게 시작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은 저소득층 밀집 지역 등 복지기반이 부족한 마을 단위에 3년 동안 행·재정적 지원을 집중시킨다.

또 지역의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해 공모 결과 전국 6개 시도에서 8개 시군이 선정됐다.

도내에는 전주시 평화동의 ‘평화동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 지·지케어’ 사업이 선정되며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국비 4억2천만 원과 도비 4억5000만원 등 총 8억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지케어 사업은 평화1동 영구임대아파트 중심으로 마을리더를 양성과 함께 취약계층 발굴로 밑반찬 지원 및 마음치유 프로그램, 사례 관리 등을 통해 돌봄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날 개소식이 열린 ‘온평’은 이러한 사업을 수행하면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제도 선정하고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입주민들이 편하게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주민 공유공간으로 평화1동 영구임대아파트 옆에 마련됐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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