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 명품 고추재배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고창고추연합회’가 출범했다.

연합회(회장 이한성)는 관내 11개 고추작목반 대표들이 주축이 돼 ‘고창고추’의 명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직됐으며, 유기상 고창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고추 출하 관련 통합마케팅 활용, ㈜황토배기유통센터에서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창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갯벌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껍다.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고추로 알려져 있다.

이한성 회장은 “고창고추 재배기술의 향상과 고추의 6차산업화까지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고창군의 새로운 효자 작목으로 육성하도록 회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 고추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농가 또한 고품질 생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