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팜스테이협의회(회장 노재석)는 25일 지역본부에서 도내 팜스테이 마을 대표와 사무장, 농협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팜스테이협의회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팜스테이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농촌을 찾는 도시민에게 최고의 농촌 체험·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유지·조성하고 마을의 가치 있는 전통문화를 보존·발전시키며,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생산과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팜스테이 노재석 회장(고산 창포마을)은 “팜스테이를 찾는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농업·농촌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주도하고, 농업·농촌의 가치와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팜스테이(Farm Stay)는 지난 1999년 32개 마을을 시작으로 2020년말 전국 296개(전북 20개)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농촌체험·관광마을의 대표적인 모범 모델로서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소중함과 다양한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팜스테이마을 육성과 활성화는 농민의 농외소득 증대로 연결되는 만큼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팜스테이 마을에 활기가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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