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원, 디지털 기술 융합
영상 콘텐츠 5편 구성 선봬

국립무형유산원은 2일부터 유산원 누리집에서 ‘휴, 무형유산’을 통해 무형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휴(休), 무형유산’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국민들이 편안하게 무형유산 향유의 즐거움을 느끼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무형유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무형유산을 ‘뉴미디어아트’를 통해 역동적이고 현대적으로 표현하여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한층 친근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무형유산의 움직임과 색감을 고속촬영으로 재해석한 ‘스며듦’, 처용무를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이음, 잇다’, 전통 가면극의 패턴을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한 ‘탈변주’, 모션그래픽 효과로 13개 탈의 특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숨틔움, 얼을 비추다(1)’, ‘숨틔움, 얼을 비추다(2)’ 등 총 5편으로 구성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영상은 온라인 외에도 유산원 공연장 로비에서 대형 OLED TV를 통해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휴, 무형유산’에서는 5편 외에도 무형유산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무형유산의 가치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누리고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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