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는 19일 현대자동차-다임러크라이슬러사 합작법인 본사를 전주에 설립해 줄 것을 현대자동차㈜ 등에 요청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현대자동차-다임러 크라이슬러사 합작법인의 본사 전주 유치를 19일
현대자동차㈜와 지역국회의원 등에 건의했다.

건의문에서 상의는 전북지역의 경우, 지리적으로 중국과 접근성이 양호해 기업의 대중국 진출
생산거점 및 교역관문으로 크게 부상하고 있는 것은 물론 세계 각지에 편리하게 자동차 수출이 가능한 입지를 지니고 있어 본사이전에 필요한 제반여건으로
손색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합작법인 본사 유치로 현대차 전주공장의 투자 확대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자동차산업 특화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법인설립 시 등록세 400억원과 주민세와 같은 세수증대는 물론 400여명의 대졸인력
고용 확대, 3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 4억 달러 외자유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연간 5만대 수준인 생산대수를 합작법인이 출범할 경우, 연간 7~8만대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상의 관계자는 “자동차 및 기계산업을 주축으로 최상의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지역에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본사설립이 중요시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장경하기자 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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