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미디어북
콘텐츠제작-예술인재양성
팔복예술공장 레지던스
내실화등 28개정책사업 제시

전주문화재단은 ‘예술로, 모두의 삶이 빛나는 전주’란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예술적 상상력으로 새로운 희망을 실현하는 문화플랫폼이 되기 위한 4개 가치와 4대 목표, 16개 과제와 28개 정책사업을 제시했다.

재단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환, 창의, 혁신, 확산이라는 4대 가치를 설정하고 실현을 위해 새 시대에 맞는 정책방향과 미래전략 제시, 예술생태계 회복을 위한 창작권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 개발, 문화적 삶의 일상화와 문화환경 복원과 치유라는 4대 목표를 실현키로 했다.

대표적 정책사업으로는 디지털혁명과 비대면 온라인 컨텐츠 기반사업으로 미디어북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웹진 제작 및 발간사업, 팔복예술 TV운영 등 3개 사업이다.

예술가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예술기업성장 지원사업과 공모사 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생태예술 사업으로는 팬데믹 시대, 예술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성찰과 사회적가치실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기획된 그린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마련했고, 지역예술인재 양성과 시민 예술아카데미 사업을 위해선 지역예술가들의 역량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교육과 시민들의 다양한 인문학과 예술교육에 대한 열망을 담은 문화예술교육인 팔복예술대학 운영할 방침이다.

또 예술의 새로운 매체개발과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복합 사업으론 지역예술작가들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적 작품이 될 탄소예술특별전을 개최한다.

생활문화거점 지원을 위해선 동문거리 활성화를 위한 ‘전주문화의 해가 뜨는 곳, 동문’ 사업이 이어지고 팔복예술공장 레지던스 사업의 내실화와 지역작가 발굴 기획전도 개최된다.

여기에 보편적 권리로서 문화예술교육의 추진과 기초문화예술 교육거점 도시 환경기반구축에 힘쓸 계획이고, 전주 백인의 자화상 기록사업 10년 아카이브 전시와 연구세미나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예술생태계 회복을 위한 창작권 강화사업과 일상속의 예술향유를 위해 사업의 본질과 목적에 부합된 지원방식의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기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술후원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한 후원문화조성회의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소액의 크라우드펀딩부터 기업의 후원까지 다각적인 후원을 이끌어내 재단 정책사업과 지역예술가에게 직접적인 후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팬데믹의 일상화로 예술지원 패러다임의 전환과 새로운 예술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며, 예술을 통한 회복운동과 공진화를 위해 선제적 문화정책을 제시코자 한다”며 “재단 내부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고, 이런 의지를 반영한 정책사업을 진행한다. 예술인과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모두의 삶이 빛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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