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 조합원 송병준(62), 최진옥(61)씨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육성하는 선도농업인상인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돼 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에 농‧축산인들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를 시상하는 상이다.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된 송병준, 최진옥 부부는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에서 40여년을 영농활동에 전념해 왔다.

현재는 사과와 복숭아 4,000여평을 재배하며, 자립경영을 달성한 농업인으로 사과와 복숭아 작물에 GAP 인증을 획득했다.

송병준씨는 고향인 설천에서 이장‧영농회장, 무주군농업경영인연합회 설천면 회장, 설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주군 농촌지도자회 설천면 회장과, 구천동농협 사과공선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천동농협 양승욱 조합장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 개선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병준‧최진옥 부부는 “새농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무주군 농업 발전과 선진 농업인 육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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