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경상림' 등 7편 상영
감독초청GV에 '밤빛' 김무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3월 개봉작을 발표했다.

이달 개봉작은 ‘밤빛’, ‘미나리’, ‘중경삼림’, ‘UFO스케치’, ‘정말 먼 곳’, ‘파이터’, ‘스파이의 아내’ 등 총 7편이다.

4일은 ‘밤빛’, ‘미나리’, 11일 ‘중경삼림’, ‘UFO스케치’, 18일 ‘정말 먼 곳’, ‘파이터’, 25일 ‘스파이의 아내’를 만날 수 있다.

상영프로그램과 더불어 토크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월정기 토크프로그램 ‘전주 쇼케이스’, ‘픽업시네마’, ‘전주 아트톡’과 ‘밤빛’ 개봉을 기념해 감독초청 GV도 준비했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된다.

개봉을 맞이하여 감독초청GV로 김무영 감독의 ‘밤빛’이 선정됐다.

12일 오후 7시 30분 영화 상영 후 게스트로 김무영 감독, 지대한 배우가 참석할 예정이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영화에서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해줄 것이 기대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미개봉작 1편을 선정하여 감독, 배우 또는 영화전문가와 토크를 가지는 ‘전주 쇼케이스’의 3월 영화는 김나경 감독의 ‘더스트맨’이 상영된다.

제21회 전주영화제 한국경쟁,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장편 상영작으로 떠도는 삶을 사는 주인공 태산이 먼지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17일 오후 7시 40분 상영 후 영화를 연출한 김나경 감독이 게스트로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봉영화 전문가 초청 해설 프로그램 ‘전주 아트톡’은 3월 작품으로는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이 선정됐다.

영화 제작에도 참여한 장우진 강원독립영화협회 대표를 초청해 지역 장편영화 제작자의 입장을 중심으로 영화에 관한 내외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해설은 24일 영화 상영 후 진행된다.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픽업 시네마’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문화예술인을 1명씩 초청하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마지막 회차에 관객들과 함께 보고 싶은 작품을 상영하고 씨네토크를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3월 프로그램은 송지연 미디어 아티스트 겸 영화감독을 초청하여 함께한다.

추천작은 뉴욕에서 살아가는 프란시스의 꿈과 현실을 그린 노아 바움백 감독의 ‘프란시스 하’로 선정됐다.

31일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게스트와 함께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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