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3일 함께하는 농협인 우수조합장 부문에 북전주농협 이우광 조합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우광 조합장은 부임 이후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조합원 실익증진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친환경 벼 1천326톤을 비롯해 벼·보리·밀 4천244톤을 수매해 전주시내 350개 학교와 어린이집에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배·복숭아·딸기·포도 등 1천512톤을 공동 선별해 이마트, 롯데마트, NH무역 등에 공선 출하함으로써 농산물 제값 받기와 농협 판매사업 신장에 기여했다.

또한 영농자재백화점을 현대화해 영농자재 품목을 기존 600여개에서 1천900여개로 대폭 확대해 조합원 이용편익 증대와 영농비 절감에 기여했고, 다수의 장례식장·요양병원 등과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 복지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북전주농협을 전북 최고의 농협다운 농협으로 키우라는 뜻으로 값진 상을 주신 것으로 안다”라며 “앞으로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경제사업장 태양광시설 설치 등 자생력 있는 경제사업 정착을 위해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로 조합원님들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북전주농협은 올해 딸기·포도의 고품질상품화를 위한 GAP 인증 공동선별장을 신축하고 농협주유소를 개점할 예정이며 농업정책연구회를 발족해 농업인 중심의 농협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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