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도시 전주, 세계적인 탄소도시 가능할까
글로벌 문화도시 전주, 세계적인 탄소도시 가능할까
  • 김낙현
  • 승인 2021.03.04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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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지수 2년 연속 1위
전주한지 세계문화재 복원
이탈리아 유효성 인증서 획득
한국문화원형콘텐츠전시관
불교세계평화명상센터 조성
국제영화제-비빔밥축제 주력

탄소소재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새 출범
탄소산단 2024년 1,770억원 투입
기업 70개-연구시설 20개 입주
효성중심 중간재-완제품 생산 등
日의존 벗어나 소재국산화 기대

전주시 출연기관이었던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가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전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탄소상용화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이는 전주시가 가장 앞장서 키워온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이제부터는 정부가 직접 챙겨 육성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과거 천년을 이어온 유구한 역사문화자원을 토대로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꽃피워온 문화도시 전주는 이제 미래먹거리산업인 탄소산업을 키우는 소재 국산화 선봉기지, 세계적인 탄소도시를 꿈꾸고 있다.
/편집자주  

 


▲한국문화 전진기지, 문화도시 전주

전주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계승하고 꽃피워온 도시다.

이를 토대로 전주의 문화 영향력이 스며든 문화영토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갔다.

한 마디로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김구 선생이 꿈꿔온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일궈온 도시인 셈이다.

실제로 전주는 시민들의 문화 수준을 반영하는 지역문화지수 평가에서 지난 2016년과 2019년 2회 연속으로 1등을 차지하면서 대한민국 문화를 이끌어가는 도시임을 널리 인정 받았다.

국가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전주한옥마을과 구도심 곳곳에 위치한 역사자원과 한옥·한복·한식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은 전주를 한(韓)문화 중심지로 만들기도 했다.

소리의 고장, 공예품을 중심으로 한 손의 도시(핸드메이드시티) 답게 무형유산 자원도 풍부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 보유자(인간문화재)가 활동하는 도시도 바로 전주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시는 문화재 복원용지시장을 일본의 화지가 장악 중인 상황에서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세계인들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일례로 김승수 시장은 세계 가톨릭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바티칸 소장 기록물을 전주한지로 원본과 똑같이 만들어 전달하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세계 3대 박물인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소장 문화재를 복원하는데도 전주한지가 사용됐다.

전주한지는 지난해 유럽 문화재 보존·복원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탈리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중앙연구소(ICRCPAL)로부터 문화재 보존·복원용으로서 적합하다는 ‘유효성 인증서’를 획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주는 전주정신을 정립하고, 생활 속 한복 입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힘쓰는 등 전주다움을 토대로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구도심 100만평 문화심장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태조어진 봉안의례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경기전 수복청 공연 △조선팝 성지 프로젝트 등 전주만의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육성하는데 주력해왔다.

시는 올해도 문화를 키우고 문화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전주시립미술관 △전주독립영화의 집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 △천주교 세계평화의 전당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불교 세계평화명상센터 등 문화기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동시에,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비빔밥축제 △전주한지문화축제 △전주대사습놀이 등 문화축제 세계화에도 힘쓰고, △글로벌 웰컴센터 △경기전 전통정원 조성 등을 토대로 한옥마을 리브랜딩에도 주력한다.



▲한문화 중심지에서 소재국산화 도시로 급부상

전주는 한문화 중심지에서 소재국산화 전진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을 먹여 살린 최대 곡창지대인 호남의 중심지였던 전주는 전통적인 먹거리인 문화산업과 함께 탄소산업 등 미래먹거리 산업도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주의 탄소산업은 한·일 무역 분쟁 등으로 필요성이 제기된 소재 국산화를 이끌 핵심으로 손꼽힌다.

이는 정부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가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승격시키고, 전주시 일원을 탄소소재 소부장(조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과거 전주시 출연기관의 위상을 가졌던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국가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탄소 관련 해외수출사업과 연구개발 지원, 창업 지원사업 등도 더욱 활발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의 탄소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옛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을 설립하고, 지난 2007년 탄소섬유 생산설비를 구축한 후 탄소소재 개발과 탄소산업 육성에 집중해온 결실을 맺게 됐다.

여기에 오는 2024년까지 탄소관련 기업과 R&D(연구개발)기관, 기업지원시설 등이 집적화될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탄소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탄소복합재 상용화의 전진기지가 될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총 1770억 원을 투입해 현 효성탄소섬유 전주공장 인근 약 65만6000㎡(약20만평) 부지에 탄소관련기업 등 70여개의 기업과 20여개 R&D(연구개발)시설, 20여개 지원시설이 입주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미 전주시에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 입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기업도 90여 곳에 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산단이 조성되면 탄소소재를 생산하는 인근 효성탄소섬유 전주공장을 중심으로 탄소 관련 중간재 기업, 완제품 생산기업 등 탄소연관기업과 연구소들이 대거 입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전주가 그동안 일본에 의존해온 탄소 등 소재 국산화와 대일무역적자 해소를 이끌 것이라는 희망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내 대표 탄소기업인 효성도 이미 탄소분야 1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이같은 탄소 인프라를 토대로 관련 기술과 장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가는 한편, 탄소산업을 수소차 연료탱크 등 첨단미래사회의 핵심인 수소경제와 4차 산업으로 연결시키는 노력과 인재양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탄소산업, 전주형 디지털뉴딜로 커지는 전주경제  

전주시는 탄소산업과 더불어 수소산업, 드론산업, 금융산업을 포함해 4대 먹거리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전주형 디지털·그린뉴딜 정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올해 미래먹거리인 수소·탄소·드론·금융 등 4대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는데 집중한다.

수소산업의 경우 수소전기차를 246대를 보급하고, 충전시설을 삼천동에 추가로 조성하는 등 수소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탄소산업의 경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과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외에도 탄소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와 탄소복합재의 상용화에 주력한다.

여기에 시는 드론산업 혁신지원센터에 첨단드론공용장비를 구축해 지역 드론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금융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금융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4대 미래먹거리산업 육성과 더불어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전환을 선도하고 경제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4조82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뉴딜 구축(디지털 인재·인프라·경제) △그린뉴딜 전환(녹색 공간·자원·산업) △상생연대뉴딜(사회·고용안전망 강화) 등 3대 정책 방향 아래 8대 전략, 162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전주형 뉴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디지털 뉴딜 분야의 경우 시는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68개 사업에 900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 디지털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J-디지털 교육밸리’를 운영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도 구축해 관광, 상수도 분야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시민 생활 밀착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사업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그린뉴딜 분야의 경우 시는 67개 핵심과제에 2조865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도시숲 10대 거점을 조성하고 정원문화 박람회를 추진해 녹색 생태계를 확충하는 한편, 산업단지가 몰려있는 팔복동에서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진행한다.

또 오는 2022년까지 친환경 수소차 50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3개소를 확충하면서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인 한옥마을 관광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산업국장 인터뷰 “전주탄소국가산단 내년 하반기 공사 본격화”  

1. 그동안 전주시가 추진해온 탄소섬유 관련 정책과 사업의 변화는?

=전주시는 2003년 설립한 기계산업리서치센터를 중심으로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탄소산업에 뛰어들어, 차근차근 초석을 다져왔다.

2010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탄소산업 전담조직인 탄소산업과를 신설하고, 탄소기업의 투자·이전 촉진을 위한 투자유치 조례 개정 등 탄소산업 성장을 위해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2007년 12월에는 국내 최초 탄소섬유 생산설비를 구축했고, 효성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탄소섬유 양산기술 공동연구개발을 시작해 2009년 말에는 T-300급 범용섬유를 개발에 성공했다.

2013년 국내기술만으로 대한민국 최초이자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T-700급 중성능 탄소섬유를 양산하기에 이르렀다.

탄소섬유 양산에 성공한 이후 탄소밸리 구축사업,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국책사업 추진을 통해 탄소소재 산업의 국가거점지역으로 부상하게 됐다.

이러한 성과를 계기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국가차원의 탄소산업 전담 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받아 지난 2021년 2월 24일 개원식을 갖고 3월 공식 출범했다.

전주시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기업지원 사업을 꾸준히 수행·지원해 나갈 것이다.

특히 전주에 집적해있는 탄소관련 기업들이 지역적 기반을 바탕으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탄소산업진흥원의 정책과 연결하여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데 더욱 집중하여 생산부터 가공, 조립 및 완제품 개발까지 지역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 전주시가 탄소섬유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탄소국가산단을 조성해왔다. 현재 어떤 상황이고, 향후 역할은?

=전주시는 오는 2024년까지 총 1,770억원을 투입해 효성탄소섬유 전주공장 인근 약 65만 5천㎡(약20만평) 부지에 탄소관련 기업 등 71개의 기업과 21개의 R&D(연구개발) 시설, 지원시설이 입주할 전주 탄소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전주 탄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5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19년 국토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이후 2020년부터는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해 상반기 중 마무리 할 계획이다.

현재 문화재 발굴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1년 상반기 중 탄소산단 투자유치 전략수립을 위한 용역을 마무리하고 전라북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연구개발특구 지정, 그리고 전주형 노사상생형 일자리사업 등 전주만의 차별화된 연계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탄소 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관내 소득률 증가 등 지역 경제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 지난 2007년부터 전주시가 탄소산업을 추진해왔는데 현재까지 입주한 관련기업과 앞으로 입주하게 될 기업은 몇 개나 되는가?

=전주시에는 지난해 9월 기준으로 현재 약 110여 개의 탄소관련 기업이 있으며, 약 2,6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공간입지가 부족한 전주시는 탄소산업단지가 조성되는 2024년 이전 까지는 제조혁신형 기업집적 공간인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기업입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 전주혁신창업허브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고, 현재 2개소 건립을 추진 중이며, 전북대학교와 함께 2023년까지 산학융합플라자를 건립하게 되면 총 4개의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067억원) 4개의 지식산업센터에는 총 19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여 전주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게 된다.

또한 2024년 완공될 탄소국가산단에는 탄소기업 71개사, 연구소기업 21개사가 입주할 계획에 있다.

따라서 2024년 이후에는 전주시에 약 300여개의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이 추가로 입주하게 될 것이며, 상당수의 탄소 관련 기업이 포함되어 지역 산업발전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 정부가 국가발전 차원에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등 한국형 뉴딜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속에서 전주 탄소산업의 방향은?

=정부는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12개 과제 58조원, 그린뉴딜 8개 과제 74조원, 안전망 강화 8개 과제 28조원을 투자,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전환 한국판 뉴딜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주시에서도 정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처해 디지털 뉴딜 68개 사업 9천억 원, 그린뉴딜 67개 사업 2조 8천억 원, 상생연대 뉴딜 27개 사업 2천억 원의 전주형 뉴딜사업을 선정, 진행하고 있다.

전주형 뉴딜 사업 중 그린 뉴딜 분야의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분야 사업을 비롯한 5개 사업(약5,500억원)이 탄소산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 외에도 전주시는 지속적으로 탄소관련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소재산업으로 타 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



5. 탄소섬유를 ‘미래산업의 쌀’이라 표현한다. 그만큼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것인데, 생각만큼 빠르게 확장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는데?

=탄소섬유산업은 탄소소재를 기초로 연관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기존 소재들을 보완하면서 스포츠‧레저용품부터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제품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소재산업이다.

하지만, 섬유, 중간재, 복합재로 산업이 구분되고 부문별로 필요 기술 수준이 다양하며 기술개발 및 수요처 확보가 어렵고 기술이전도 제한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기도 하다.

최근 일본과의 무역마찰로 독자 기술 보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국내시장 또한 연평균 7% 이상 성장세를 띄고 있다.

전주지역은 원료 조달 및 섬유 생산 측면에서는 대체적 안정적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나 전방산업과의 연계는 아직 제한적인 편이다.

향후 조성될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규제자유특구 지정,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과 더불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이라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탄소 섬유산업에 참여할 유망 탄소기업들을 유치하고 기업주도의 밸류체인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인 수소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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