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혁신산학연클러스터

연구소-디지털융합센터 등
전체면적 22만9천678㎡
용지입주계약 협의 마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북개발공사의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북도는 오는 5월 전북테크비즈센터에 연구소 기업과 디지털 융합센터가 입주하고, 금융단지까지 조성되면 전북혁신도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최근 1개 필지에 대한 분양계약을 맺으면서, 전체면적(22만9천678㎥)의 86.1%인 19만7천717㎡가 분양됐다.

분양 계획을 확정한 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국민연금공단 용지를 포함한 분양률은 96%로 사실상 분양을 마무리했다.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는 현재 전북테크비즈센터와 공간정보연구원 등이 입주하면서 신 지역성장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는 2천370㎡(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강의실과 응급실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한 소방과 안전관리기술 등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한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도 연내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IT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공간정보에 대한 정책과 기술개발, 제도 수립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또 전북지역 내 원활한 전력공급과 안정화를 위한 한전KDN 전북지사는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북지역 내 문화유적조사연구와 과학적 보존처리 등의 문화유산 연구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전북문화재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후 2023년 착공한다.

이외에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산업의 새로운 메카 조성을 위해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전북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는 사실상 분양이 완료된 상태”라며 “전북혁신도시가 전북발전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자 명품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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