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문화와 급변하는 농식품 소비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지원한다.

통계청의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실적을 살펴본 결과 ‘식품(농축수산물 포함)’ 거래액은 2조6천540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5천310억원)대비 73.3%나 상승했다.

이에 전라북도농식품인력개발원은 사회변화 양상에 맞춰 농업인 교육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제작, 인스타그램·유튜브 마케팅,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등을 포함한 총 7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개발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 쇼핑, 음식 배달 서비스 등은 호황을 맞이한 것처럼 농식품 분야에서도 온라인 시장으로 판로 다변화를 지원해 농식품 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온라인 마케팅 분야 교육은 전라북도농식품인력개발원의 교육과정 외에도 전주, 익산, 군산 등 9개 시군과 aT농식품유통교육원을 활용할 수 있다.

세부 교육일정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농식품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90-64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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