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이달 말까지 해양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주관으로 전 세계 56개 해양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가 간 협력을 통해 동시 진행된다.

해경은 이 기간 ▲선저폐수·폐유 등 기름 유출 행위 ▲유해액체물질 잔류물·세정수 배출 ▲선박 오수·폐기물·폐어구 등의 불법 배출 행위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규제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해양이 한번 오염되면 회복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 된다”며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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