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기능시설공사을 맡게 될 업체에 대한 재선정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기능시설공사을
맡게 될 업체에 대한 재선정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당초 컨테이너 전용 부두와 기능시설공사를 비항만관리청 공사로 한국컨테이너 부두공단을 선정했으나
부두시설에 대한 사업비로 총218억원의 정부지원이 별도로 확정됨에 따라서 부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청의 이 같은 방침은 정부의 배후부지 예산반영으로 당초 컨 공단에 허가됐던 비관리청항만공사 중 배후부지 조성사업이 허가된 내용대로 추진될 수 없게 됐고 이
부두를 전대 운영하는 것이 항만운영의 효율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갠트리
크레인과 컨테이너 화물처리시설 등 컨테이너 부두 기능시설
공사에 대해 비항만관리청 공사 선정 절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업체를 재선정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청의 이 같은 결정으로 컨테이너 부두의 기능시설 설치와 부두의 운영권을 거머쥐기 위한 사업자의 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관계자는
컨테이너 전용부두가 내년 5월쯤 완공되면 오는 2천 5년까지 부두 기능시설을 마무리한 뒤 오는 2006년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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