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 노동조합 위원장 박병철)은 8일 제113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황정희)를 방문해 빵과 장미를 전달하며 세계여성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전달된 빵과 장미는 발달장애보호센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졌다.

정재호 본부장은 “세계여성의 날은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기념하는 날인만큼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며 “직장 내에서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일과 삶이 균형이 맞는 워라벨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세계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에서 정한 기념일이다.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여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가 됐다.

여성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고 빵은 노동자들의 생존권, 장미는 남성과의 동등한 참정권을 의미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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