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사업수행
실적평가서 5년 연속 'A' 받아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연구개발지원단이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명실공히 지역 R&D 전담기구로써 위상을 높이며 전북형 과학기술 혁신생태계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15일 전북TP에 따르면 전북연구개발지원단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전국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사업수행실적과 올해 사업수행계획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역의 정책기획, R&D 조사·분석, R&D 기획·평가·관리, 정보 구축·제공, 네트워크 등 5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전북연구개발지원단은 이번 평가에서 특히, 전북과학기술 종합계획 수립과 12대 연구회 책임 간사제 운영, R&D 전담 대응 체계 운영을 활성화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정책기획과 조사분석, 사업발굴, 평가·관리 등 세부사업들의 성과 환류 체계 구축 및 유기적으로 연동해 추진했다는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북TP 관계자는 “전북연구개발지원단은 2016년부터 연속해서 전국 최고 등급을 받고 있다”며 “이에 올해는 국비 1천500만원을 확보하는 등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창출해 왔다. 지역 R&D 전담기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 셈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북 과학기술의 특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전북형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전북경제 대도약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개발지원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내 확산과 효율성 강화를 통해 지역 R&D 기반의 자생적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발족한 지역별 R&D 기획·관리 전담기관이다.

전북연구개발지원단은 현재 전북TP 전북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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