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시군 상생정담 개최

전북농협이 시군지부 별로 시군 상생정담을 시작한다.

16일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7일부터 진안군을 시작으로 각 시군지부별로 4월말까지 ‘시군 상생정담(相生情談)’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생정담행사는 ▲시군별 2021년 지자체협력사업 방향 및 추진계획 발표 ▲특색사업 선포식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한 상생 토의 ▲농협 창립60주년 맞이 시군 릴레이 응원 메시지 전달 등으로 구성된다.

전북농협이 올해 실시하는 상생정담은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협력사업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ㆍ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농협은 2021년을 기점으로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전북농협’ 구현을 위해 지역본부는 ‘13개 역점사업’을, 시군지부는 ‘1시군 1특색사업’을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 중에 있으며 이번 시군 상생정담은 ‘1시군 1특색사업’ 성공을 위한 첫걸음인 셈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이번 상생정담을 통해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가 상생협력의 지혜를 모아 농업ㆍ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본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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