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건에 맞는 ‘푸드플랜(먹거리종합계획)’ 수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박희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은 16일 열린 제379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도 푸드플랜에 대한 필요성은 전체적으로 공감하고 있으나 생산자·소비자들이 푸드플랜의 가치와 중요성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소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시민단체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기존 농정과 다르게 각 주체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와 주도적인 역할에 기반해 협치농정을 이끌어가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송하진 지사는 “지난해 6월부터 전체적인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국비 1억원을 확보해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푸드플랜 정책방향 설정과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 마련, 시·군의 푸드플랜 활성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