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학권)이 다양한 멘토링 사업을 통해 전북 인재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전북장학생 멘토링 사업 멘티선발 접수를 시작으로 4월에 멘토를 선발해, 5월부터 멘토·멘티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전북장학생 멘토링사업은 도내 출신 대학생들과 중‧고등학생 간 멘토 활동을 통해 학습방법과 진로에 대한 안내, 상호간의 관계 형성 등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60명 정도의 도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인문, 과학, 예술, 체육 분야로 구분하여 멘티를 선발한다.

이후 전북 출신의 대학생으로 30명의 멘토를 구성하여 함께 고민상담 및 학습지도 등을 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권 전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중고등 학창 시절 자신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조언과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멘토가 있다는 것은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진행여부 등을 살펴보고 반응에 따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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