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인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국가수사본부에서 배당된 2건과 자체 수집한 첩보 1건 등 모두 3건에 대해 내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배당된 사건 외에도 관련 첩보를 추가로 입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수사가 초기단계라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신도시 땅투기 의혹과 관련, 정부 합동조사단이 수사 의뢰한 총 20명 중 1명이 LH 전북지역본부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져 현재 전북경찰청은 이 직원 상대로 내사를 진행중에 있다.

/정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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