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김제시와 협약을 맺고 58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제지역 농업인 및 농업법인의 경영 안정 도모와 소득 증대를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태기 위함으로, 대출 규모는 김제시 농촌소득원개발 육성기금(29억원)의 2배수다. 

지원 대상은 김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부동산담보대출 또는 보증서대출 신청 시 저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대상사업은 시설채소, 유실수, 인삼 등 경제작물 재배 및 작목전환 희망농가, 농산물 저장과 가공시설 설치사업 등 농업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사업과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이다.

대출한도는 농업인은 최대 3천만원, 농업법인은 최대 5천만원이다. 대출 금리는 연 3.5%(고정)로 김제시에서 2.5%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고객은 연1.0%를 부담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전북은행 김제지점(063-547-3171) 및 고객센터(1588-4477)로 문의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용택 은행장은 “농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산업의 육성은 농업인·농업법인뿐 만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에 전북은행도 저금리 금융지원을 통해 농촌소득원개발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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