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민원서류 발급 가능
시각-지체장애인 편의 기능도

전주중산신협(이사장 유학봉)은 효천지구 주민들의 정부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자 효천지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주효천지구에는 현재 4천500여 세대가 입주, 이에 중산신협은 효천지점을 설치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정부 민원 편의성을 높여야 할 필요에 따라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완산구청과 협의를 통해 이를 추진한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7시~23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75종의 민원서류를 창구보다 50%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시각 및 지체장애인들도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안내시스템, 점자키보드, 화면확대, 이어폰 사용 기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기능도 포함,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앞으로 가족관계와 관련된 서류의 경우 법원과 협의를 마친 후 추가로 발급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엽 지점장은 “전주중산신협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중산신협은 자산 약 2천200억원, 조합원수 약 1만2천000명의 중견조합으로, 순자본비율 7%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자랑하고 있다.

더욱이 신협중앙회전북지부 경영평가에서 12년 연속 수상, 지난해에는 경영평가 최우수상 및 금융감독원장표창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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