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학권)은 교육부 주관 ‘2021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2개 분야가 선정돼, 국비 6천600만 원을 확보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 활동 참여 확대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17일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광역 문해교육 지원’과 ‘지역 맞춤형 문해교육 특성화 시범운영’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광역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선정돼 해마다 국비 1천만 원을 지원 받아왔다.

올해는 지역 맞춤형 문해교육 특성화 시범운영 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5천6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비대면 교육 수요에 발맞춰 전라북도 문해교육 학습 현장에 알맞은 전북형 교수-학습 교재를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 학습자 특성을 고려한 방문형, 학습꾸러미, 비대면(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권 전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문해교육 학습 현장의 만족도 향상과 알찬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017년부터 초등·중학과정 문해교육 교원 양성과 보수교육 및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개최 등 전북도 문해교육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