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기관-기업과 협력망 회의
재직여성자녀진로설계교육 등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윤애)는 ‘2021년 상반기 경력단절예방 협력망 회의’를 18일에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광역여성새일센터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사)벤처기업협회전북지회,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잡코리아(유), 등 10개 기관과 대표기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1년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청취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참여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다짐됐다.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전북도의 지원으로 구직여성과 구직 준비단계 여성, 재취업 및 재직여성,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일, 생활 균형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경력단절예방 협력망 구축, 여성 고용유지 지원, 직장문화개선, 경력단절예방인식개선 등 4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재직여성의 자녀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진로지도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재직여성 자녀진로 설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고용유지 지원을 위해 여성화장실, 휴게 공간, 탈의실 등 기업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대면 서비스 도입 등 사업운영 방식을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써 참여 대상층을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윤애 센터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 여성 고용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최대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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