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쇄신을 위한 첫 단추를 전주덕진경찰이 끼웠다.

18일 덕진경찰서는 청렴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청렴‧반부패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위촉된 시민청문관 3인은 2년간 덕진경찰 내 부패 실태‧원인을 진단하고, 개선방안과 정책 추진 방향성 제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민청문관은 언론인과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이들이 민‧경 유착비리 근절 등을 차단해 청렴문화 조기 정착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청렴자문위원회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경찰 조직 내 비위를 척결하고, 청렴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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