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이달 22일부터 12월까지 20회기에 걸쳐 저소득 아동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아동의 행동과 마음을 치료하는 1:1 언어·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발달 수준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검사 결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 19명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센터 4개소와 협약을 맺고 모래놀이, 언어치료 등 아동별 상황에 맞는 전문치료를 실시한다.

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변화는 물론 아동의 자기표현력 향상, 심리·정서적인 안정,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감소 및 자존감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아이들의 심리치료가 중요해진 만큼 아이들에 맞는 적절한 심리치료를 통해 가족 및 사회에서의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도움을 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올바른 발달 및 정서함양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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