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2021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서 선정된 단체 및 개인예술가 426건을 발표했다.

올해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문화예술창작지원(육성형, 심화형, 창작집발간, 문예지발간), 문화예술기반구축지원, 청년예술창작지원 총 3개 지원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문학, 미술, 공예, 사진, 서예, 음악, 무용, 연극, 전통, 다원 등 10개 장르에서 총 954건이 접수됐고, 15억7,900만 원의 공모금액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는 예술의 수월성, 계획의 충실설과 타당성, 신청자(단체)의 실행역량, 해당분야 발전기여도와 파급효과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도내 군 단위 가산점과 최초지원 가산점이 부여됐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문학 109건, 미술 59건, 공예 16건, 사진 19건, 서예 15건, 음악 86건, 무용 13건, 연극 16건, 전통 45건, 다원 48건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청년예술 창작지원 분야의 경우 전체 예산의 10% 이상으로 의무 배정하였으며, 심사를 통해 총 46건을 대상으로 총 1억7,3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 재단은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공모사업은 무대공연작품제작 지원,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 창작공간(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 소극장(소공연장) 지원,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 6개 사업이며, 총 지원 금액은 12억8,000만 원이다.

사업의 신청 기간은 19일부터 4월 2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신청 받는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결과 및 2차 공모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문예진흥팀(063-230-7431~5)에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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