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정신계승연대(이하 노정연) 전북본부가 19일 공식 출범했다.

노정연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발대 기자회견을 열고 “봉하마을의 촌로로 소박한 여생을 보내려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염원은 끝내 이뤄질 수 없었다”며 “노무현의 죽음은 수천만의 촛불 혁명으로 되살아났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직 원칙과 상식이라는 노무현 정신만을 따르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이룩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노정연에는 2003년 개방적 공동체주의를 지향하며 창당한 열린우리당의 당원과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회원 등이 참여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