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등 회장단 7명 전북 찾아
우호 증진-상호발전 협약체결

전북시인협회(회장 김현조)와 충북시인협회(회장 안광석)는 최근 임실 옥정호변에서 시문학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위해 충북시인협회는 청주, 충주, 제천 등지에서 회장단 7명이 전북을 찾았다.

전북시인협회에서도 임원단이 참석해 양협회간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협회는 첫째 각종 문학관련 사업 및 행사 교류를 상호 협력하여 추진한다.

또 둘째 문학이 추구하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적극 동참하며 단체간의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며, 셋째 다양한 문화 행사가 성공리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회를 연 1회 개최하기로 했다.

전북시인협회 김현조 회장은 “충북시협 임원진의 전북 방문을 환영하고, 시문학 교류 협약을 통해 두 협회가 시문학의 발전과 성취를 통해 대한민국의 시단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두 협회는 문학의 동기를 찾아 상호 교환 방문하여 관광활성화는 물론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탐구하고 체험하는 등의 교류로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시인협회 안광석 회장은 “문학적 토대가 깊고 시문학의 발전성이 높은 전북시인협회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역사가 깊은 전북시협의 협조로 두 협회가 함께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올해부터 시작품 교류와 함께 양 협회가 오고 가는 문학기행을 실시하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충북시인협회는 협약식을 마치고 전주 한옥마을과 덕진공원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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