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달 5일까지 접수
3천만원 경영개선보조금 지원

전북도가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한다.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한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은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우수신제품개발, 장수기업, 창업기업, 경제단체 등 7개 분야별 공적기준을 충족한 중소기업과 경제단체 대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정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라북도에서 3년 이상 기업을 경영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인 중소기업 대표와 도내에서 3년 이상 활동하며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한 경제단체 대표이다.

서류는 오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기업 소재지 시·군 기업지원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4월 9일까지 시·군, 경제 관련 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하며, 6월 중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발표심사를 통해 분야별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과 경제단체는 분야별 3천만 원의 경영개선보조금을 지원받으며, 공로패와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예우기간 5년 동안 전북도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를 기업당 최고 5억 원까지 이차보전 3.0%로 지원받고,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받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우수중소기업인상은 분야별 1개 기업 대표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이번 시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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