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도민들의 철저한 방역의식 준수가 요구된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농기계업체 지인 모임 대상에 포함된 노래방을 확인한 결과 도우미와 직원 등 8명이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371명으로 늘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노래방 도우미 등 관련자들의 경우 음성적 이동이 많은 데다 대부분 출입 명부 작성 등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주시는 노래방 종사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전북에서는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이들을 포함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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