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태마스터스 조직위와
14개시군 문화부서장 간담회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는 도내 문화관광부서장, 관광 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북관광협회,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등 14개 시군 문화관광 부서장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이미 전북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투어패스와 순환관광, 14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 이외에도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발굴로 참가자 모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는 각 경기장소별로 특성에 맞는 관광프로그램을 접목한 모집으로 참가자에게 대회 참여와 함께 충분한 여가를 제공 받는 기대감 부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회 맞춤형 관광프로그램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군별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올해 상반기까지 시군별 대표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 DB자료를 구축하고, 하반기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시군별・테마별 대회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및 여행상품개발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의 시기를 대회 전후 또는 대회기간내로 조정을 요청하여 한층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국제대회로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이 스포츠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관광기관, 시군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14개 시군을 골고루 아우르는 대회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회 참가자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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