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기업 최대 2천만원 지원
10개분야 맞춤형프로그램 등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전북수출을 이끌 차세대 주자를 키우기 위해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 본격 추진한다.

이는 수출새싹기업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전문무역상사, 공급기관(업) 등 민간역량을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수출형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전북TP는 이를 통해 올해 10개 내외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2천만원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공장(지사) 또는 연구소를 보유한 지역 주력 및 전·후방 연관 산업에 해당하는 수출희망기업이다.

단, 이는 수출초보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 수출실적 10만달러 이하여야 한다.

‘ 지원 지원으로 선정 시 수출기반 마련을 위한 10개 분야의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은 물론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지원기관이 해외시장 조사부터 샘플 발송까지 수출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전북TP는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유통채널 입점대행(홈쇼핑, 이베이 등)과 홍보물 제작을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어려운 도내 기업 경제 위기 극복과 기업 부담을 덜어주고자 민간부담금을 20%에서 10%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6일까지 신청, 자세한 내용은 전북TP 홈페이지(www.jbtp.or.kr)와 전라북도 수출지원시스템(https://jbtrade.jeonbuk.g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북TP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도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환경을 조성, 지역 산업체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동향에 밝은 수출전문기관과 연계해 기업의 수출기반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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