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학생 참가신청 접수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재랑)는 국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2021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진행된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한국은행의 역할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정책결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참가는 대학생 4명이 1개 팀을 구성해 할 수 있으며, 예심 결과는 서면평가를 거쳐 6월 셋째 주에 발표된다.

이를 통과한 팀은 ‘기준금리 결정(8월 통화정책방향)’의 내용, 주요 근거 등을 담은 발표 자료와 이를 발표하는 동영상(15분 이내)을 7월 13∼14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역예선대회는 같은 달 21∼2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 열리며, 전국결선대회는 8월 중순쯤 치러질 예정이다.

단,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원격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지역예선과 전국결선대회 입상팀에는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이 주어지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 성적자는 향후 5년간 한은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이번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은 홈페이지(www.bok.or.kr)를 참조하거나 커뮤니케이션기획팀(02-759-4649, 4784, publicinfo@bok.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대회와 관련해 전북본부에서는 각종 경제통계, 통화정책 관련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한 비대면 방식 대회 개최 취지에 부합하도록 불필요한 대면 모임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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