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업-활동추진 불편해소
내달 상설운영 전환 연중지원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에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문화도시 사업 전반을 상설운영으로 바꿔 연중 지원한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 주로 봄, 가을에 치우쳐 있는 지원사업의 공모일정으로 참여시기가 제한됐던 방식을 탈피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공동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사업 및 문화활동, 멘토링 서비스, 문화실천 프로젝트 등 지원사업의 특정 공모 시기를 없애고 매월 또는 온라인 상설신청을 통해 지원한다.

이는 특정시기에만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가 이뤄짐으로써 문화사업 및 활동을 추진하는 데 있어 불편함과 한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내린 결정.

‘공모사업 지원 시기 칸막이’를 없앰으로써 언제나 문화사업 및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4월부터 본격 추진 될 지원 사업으로는 ▲소규모 일상 공론장 ‘대표 없는 회의’, ▲공유문화 확산 ‘재능공유클럽’, ▲SNS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문화구축 ‘작은 성공 프로젝트100’▲문화공동체 언제나 지원 ‘메이드 인 공공’, ▲공동체 네트워킹 지원 ‘Meet Up In 완주’, ▲공동체 코워킹 프로젝트 ‘모두모이다’까지 군민 개인으로 참여가능 한 사업부터 공동체들이 모인 네트워킹 지원까지 누구든지 언제나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문화공동체의 문화사업을 지원하는 ‘메이드 인 공공’은 년 2회 선정 지원하던 것을 매월 공모 및 심사로 전환된다.

주민문화배심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준비형 공동체 200만원, 성장형 공동체 최고 1,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시 까지 진행된다.

SNS를 통한 문화실천을 확산하는 ‘작은 성공 프로젝트100’, 2개 이상 공동체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Meet Up In 완주’, 문화공동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두 모이다’ 등의 사업도 상설 운영된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접수 및 이메일 접수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 센터장은 “주민들의 문화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생각이 사장되지 않도록 상설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했다”며 “계속해서 군민 누구나 지역을 문화적으로 변화시키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불필요하거나 불편한 시스템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 문화도시 사업은 4월부터 본격 추진되며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www.wanjuculture.com)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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