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 올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화상병 사전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예방·예찰 추진 현황과 향후 방제 계획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책회의에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검역본부, 시·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경제지주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농식품부 등 참석기관은 동절기(2020년 12월~2021년 3월) 예찰 및 병 잠복처(궤양) 제거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개화기(3~5월) 사전 약제방제, 신속한 신고·진단·매몰을 위한 농가 교육, 지자체 단위 표준운영절차(SOP) 마련, 가상훈련(4월) 실시방안 등을 논의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진청,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모든 방제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과수농가에서도 개화기 약제 방제, 예방수칙 준수, 신속 신고 등 방역 활동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SNS, 문자발송, 책자를 통해 방제 적정시기를 알리는 등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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