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는 수많은 실험으로 밝혀진 상식을 뒤엎은 돈과 심리를 다룬다.

저자는 단순한 주장이나 훈계, 가르침 따위가 아니라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해낸 사회과학의 결과물들을 집약해 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독자들은 저자가 연구한 돈의 심리학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실험을 통해 돈을 세기만 해도 진통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저자와 그의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돈을 세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불안감을 덜고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고 한다.

인간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돈이 심리의 보호막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돈은 인간 외적인 물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 존재다.

그렇게 돈은 우리 인생의 다양한 장면에서 제 역할을 다하며 인간과 더불어 존재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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