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부당 행정처리 해결 논의
읍면 종합감사-조사 참여 보장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청렴군민감사관 위원회를 열고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26일 완주군은 행정의 청렴성을 제고하고 주민권익 증진을 위한 2021년 1분기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에는 청렴감사관 20명이 참석해 군민 불편사항과 부당한 행정처리 등에 대한 제보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청렴 군민감사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군에서는 이번 위원회에서 제보된 군민 불편사항 등에 대해 신속하게 조치하는 한편, 청렴군민감사관들의 건의사항 및 개선방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행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읍면 종합감사 등 각종 감사 및 조사 시 청렴군민감사관의 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다.

정성모 제3기 청렴군민감사관 위원장은 “청렴군민감사관들이 청렴완주로 도약하기 위한 작은 고임돌이 될 수 있도록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군민감사관은 주민의 불편‧불만사항 제보, 공직자 비위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등 군정 감시기능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군정발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완주군은 지난 2020년 11월 변호사, 주민대표, 사회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을 위촉해 제3기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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