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수현, 동상진)는 29일 마이산 탑사를 찾아 진안군 제1호 착한사찰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착한사찰 현판 전달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표한 양수현 마령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착한사찰은 일정 금액(월3만원)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찰에게 주는 타이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작한 착한사찰 현판을 증정한다.

1호 착한사찰로 임명 된 마이산 탑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찰로 알려져 있다.

주지 진성스님은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도 착한사무실에는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착한가게에는 오곡상회, 비둘기회관, 편백가구점이 선정되어 같은 날 현판이 전달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마령면에는 착한가게 4개소와 착한사무실 1개소, 착한사찰 1개소, 착한가정 10개 가정이 정기기탁을 신청해 희망을 기부하고 있다.

양수현 마령면장은 “오늘 착한사찰과 착한가게 현판 전달을 통해 마령 에 소재하는 기업과 업소들이 마령 희망 천탑 쌓기운동에 동참하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운동을 통해 모여진 기부금은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계획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가구 발굴 및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쓸 예정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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