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핸드볼선수권서
청주공고 30:26 꺾어

전북제일고 핸드볼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경남 고성에서 열린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전북제일고는 청주공고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제일고는 8강전과 4강전에서 각각 대구 경원고와 천안신당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청주공고와 결승전에서 맞붙은 제일고는 접전 끝에 30대26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우승의 경우 예상하지 못했던 만큼 기쁨이 더했다.

3학년 선수들이 대거 졸업하면서 1, 2학년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전북제일고 핸드볼 박종하 감독은 “솔직히 우승을 목표로 출전하지 않았는데 모든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투혼을 발휘했다”며 “모든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