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확장이전 개소식가져
13명 전문인력 일자리 상담
직업훈련-관리 맞춤서비스

전북도일자리센터(이하 센터)가 도청 민원실에서 인근으로 자리를 넓혀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지역 내 고용서비스 허브 기관으로서 역할 강화에 나섰다.

29일 센터는 송하진 도지사와 송지용 도의회 의장,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박광진 전북청년허브센터장, 이윤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 등과 함께 개소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일자리센터에는 상담창구와 전문교육실, 영상콘텐츠 제작실, 카페 등을 마련해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되며 13명의 전문상담 인력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할 예정이다.

일자리센터는 앞으로 중장년·청년·여성 등 계층별, 재직자·구직자·기업 등 수요층별 전문 상담과 직업훈련, 취업 알선과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하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위해 지역내 일자리 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취업정보와 직업훈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관련 협회와 기업 제휴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개발하고 전북창업보육센터, 창업사관학교, 소상공인사관학교와도 연계해 일자리 이동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계층별로 특화된 취업지원 사업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중장년에게는 생애경력설계 서비스, 경력형 활용 취업지원, 사회공헌활동 지원, 맞춤형 전직교육 등 역량강화에 통한 재취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에게는 재직과 장기근속 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NEW-WAVE 사업, 디지털 일자리 사업, 청년나래 사업), NCS 교육·자격증 취득·면접비 지원 등 취업역량 강화 사업을 펼친다.

여성에게는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직업훈련과 온라인 취업역량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의 고용서비스 허브기관으로서 지역내 일자리 기관과 함께 도민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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