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오는 4월 2일 ‘전북 학생인권의 날’을 기념해 학생인권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UCC(학생, 교직원), 뮤직비디오(학생, 교직원), 그림·웹툰(학생), 글·시(학생) 등 4개 영역에서 진행된다.

뮤직비디오는 혐오표현에 대응키 위해 도교육청이 제작한 ‘모두 달라 더욱 소중한 우리’음원을 이용해 제작하는 데 랩부분은 창작해 가사를 바꿀 수도 있다.

작품접수 기간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다.

수상작은 오는 5월 14일 공문 및 학생인권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시상식은 같은 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총 46팀에게 7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분야별 출품 규격이나 참여 방법은 학생인권교육센터 누리집(http://human.jbe.go.kr) 에서 확인하면 된다.

게다가 학교에서 인권교육 실시, 전북학생인권조례 함께 읽기, 인권 노래 배우기, 학급문예 행사, 인권 관련 영화·영상 관람 후 이야기 나누기 등을 운영토록 안내하고 있다.

학생인권교육센터 관계자는 “전북학생인권조례에 근거해 전북 학생인권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인권우호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생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인권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친구 사이를 뜻하는 4월 2일을 ‘전북 학생인권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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