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비전 선포식 협약 체결

전주시는 30일 화성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환경부 및 24개 지자체와 함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30일 화성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환경부 및 24개 지자체와 함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와 환경부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고 2050 탄소중립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는 30일 화성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환경부 및 24개 지자체와 함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과 적응력을 강화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출발점으로써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 추진을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환경부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홍보를 통해 사업이 국토 전체로 확산되고,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이행이 촉진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164억 원을 투입해 팔복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빠르게 다가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숨 쉴 수 있는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그린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이 전주형 그린뉴딜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전주시, 화성시, 강진군, 상주시, 김해시, 강원도, 공주시, 제주도 등 8개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17개 지자체가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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