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에 채정묵 명진화학 대표(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가 위촉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역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계의 대표성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광역 시·도를 대표할 13명의 지역중소기업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역중소기업회장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역 협동조합과 중소기업계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 현안 해소 및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은 2015년부터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아 합성수지업계의 공동 구·판매사업, 기술지도사업, 조직강화사업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탁월한 균형감과 솔선수범을 통해 조합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타 조합의 모범이 되고 있음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온정 나누기에도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 한국프라스틱협동조합연합회 이사, 한국프라스틱협동조합연합회 운영발전분과위원장, 중소기업중앙회 환경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맡고 있다.

채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전북 중소기업의 성장・발전과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채정묵 회장은 “전북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리더로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자체에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지자체 간 상생과 협업을 이끌어내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하고 발전적 처방을 제시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