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 신임 총동문회장에 남기인 목사(성덕교회)가 추대됐다.

3월 29일 전주강림교회(담임목사 양인석) 예배당에 5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56회 한일장신대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된 남 목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현실에서 총동문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총동문회가 화합하고 협력해 학교 운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 목사는 1989년 신학과를 졸업하고 성덕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개정은 물론 새로운 임원들이 구성됐다.

부회장에 문화규 목사(지명교회), 이남숙 동문(전주시의원), 박현자 목사(신흥교회), 박춘경 목사(하나교회), 진영훈 목사(익산 삼일교회), 안승영 목사(유쾌한교회)가 선임됐고 사무총장은 이성표 목사(섬김의교회)가 연임됐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에선 황세형 목사(전주시온성교회)가 ‘은혜로 보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황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았던 바나바처럼 영적인 안목을 가진 한일장신대 동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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