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 9월까지 취약계층 가족의 심리·정서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가족상담』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불안한 심리를 치유하고 가족해체와 위기아동 탈선 예방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 부모역할 훈련을 통해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높이고 의사소통 능력을 높여 가족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상황의 대처능력도 향상시키는데 노력한다.

오는 9월 중순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25회 동안 추진되며 전문 상담사와 연계 가족별 맞춤형 심리·상담치료를 주 1회 가정방문으로 3시간 동안 진행한다.

군은 정서·행동 위기아동의 2가구 10명을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가족 간 갈등의 원인을 해결하고 아동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가족 중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가족 해체의 위기에 있는 구성원들의 마음에 있는 상처를 치유하고 갈등의 원인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긍정적인 가족의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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