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번기인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농기계임대사업소 상반기 휴일 근무를 시행한다.

임실군 4개 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토요일 휴일 근무를 시행하고, 수요가 많은 중부임대사업소는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운영하여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임대편의를 제공한다.

현재 군은 22종 837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8,986건을 임대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기계 임대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1회 3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문의하여 3일 전 예약을 신청(640-4512~9)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바쁜 영농철에 농가의 편의를 위해 휴일 근무를 시행, 농기계 임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임실모터스와 업무 협약하여‘농기계 운반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화물차량이 없어 자가 운송이 어려운 농가는 운반 요금의 50%를 지원받아 편도 25,000원에 임대 농기계를 경작지까지 배달 받을 수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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