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여가부 공모 2년연속 선정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가족친화지원센터의 2021년 가족친화 유관기관 연계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도내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가족친화 유관기관 연계 공모사업은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근거해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과 직장문화 확산 필요에 따라 전국단위 확산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0년 공모사업 실시 이후 올해 운영 기관을 재선정하게 된 것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가족친화 인증 확산에 초점을 맞춘 인증 전 준비 컨설팅 지원으로 도내 14개 시군 가족친화 인증에 관심이 있는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하는 가족친화인증은 저출산, 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증가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전도의 경우 2020년 기준 120개 공공기관과 기업이 가족친화 인증을 받았다.

또 가족친화 인증 중소기업 대상 전북 유망 중소기업 선정우대(가점1점 이내),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산정보증요율 0.2%), 선도 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최대1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있다.

센터는 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친화 인증을 위한 컨설팅 희망 기관과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가족친화 인증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기관과 기업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윤애 센터장은“예전과 달리 직원의 행복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내세우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육아휴직과 정시퇴근 등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에 대한 전북지역 내 기업 문화 환경은 중하위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가족친화 유관기관 공모사업 참여로 지역 내 기업, 기관경쟁력 확보는 물론 근로자와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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