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조합장상' 수상
농업소득증대-판매사업신장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4월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북익산농협 장복식 조합장이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계통구매, 도농상생 및 창의적 사업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월 2~3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북익산농협은 지난 2015년도 장복식 조합장 취임 이후 상호금융예수금 103.6%, 상호금융대출금 252.1%의 신용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산재해 있던 시설하우스 농가를 조직화하고 ‘익산탑마루수박’을 브랜드화해 연간 3천370톤을 판매하고 있고, 익산 명품딸기 육성사업을 실시해 3천톤의 딸기를 공동선별·판매함으로써 농업소득 증대와 농협 판매사업 신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 조합장은 ‘농협의 수익은 협동조합의 가치에 맞게 필요이익 이외에는 조합원 실익지원에 사용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사업에도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9억4천만원의(취임 전 대비 132% 증가) 교육지원사업비를 활용해 맞춤형비료 지원, 벼 육묘 상토지원, 시설하우스 자재지원, 농업인안전보험 및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농가 영농비 절감과 조합원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던 부녀회를 대신해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여성리더스클럽’을 조직했다.

여성조직을 통해 농업인행복콜센터, 행복나눔이, 영농도우미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농협사업에 큰 시너지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인 고령조합원, 홀몸어르신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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