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흑암동 주택가 도로변에 지난 4일 오후 6시30분경 당나귀가 출현, 시민들을 놀래게 했다.

긴급 출동한 정읍소방서 119 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해 당나귀를 안전하게 포획 후 주인에 인계했다.

김정용 구조대장은 “동물 구조 중 당나귀 포획은 흔치 않은 사례로 당나귀가 개인 사육장에서 탈출해 도로변을 배회 했다”며 “동물 구조의 경우 흥분한 동물에 의해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섣불리 포획하려 하지 말고 119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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